내가 구축하려던 환경은 PC에 있는 비디오를 라즈베리 파이를 통해 TV에서 보는 것이다.

외장 하드로 구축해볼까하는 생각도 있는데, 일단 다음으로 패스…


XBMC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원격에 있는 파일들을 읽어서 재생할 수 있다.

FTP, SMB(윈도우 파일 공유), NFS, Air Play 등등…


처음에 생각한 건 클래식하게 FTP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런데, FTP로 연결하니 사소한 문제가 있다.

한글이나 한자 등이 제대로 읽히지 않는다는 것.


FTP의 문자셋을 설정하면 된다지만,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 패스.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SMB 즉, 윈도우 파일 공유.

한 10년 쯤 전에는 SMB를 유닉스나 리눅스에서 쓰려면 특이한 짓[각주:1]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id/password만 지정하면 간단히 SMB를 이용할 수 있다.


guestpi라는 계정을 별도로 만듦


이것만으로 내가 원하던 모든 것을 구축했다.


그런데, 여기까지 구축하면서 키보드를 꽂은 상태로 진행했다.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기 때문이었다.


컨트롤러 앱을 찾아보기 위해 앱스토어를 좀 뒤져봤다.

그랬더니 xbmc의 공식 컨트롤러 앱이 있었다.



이 앱은 공식 앱이기도 하거니와, 필요한 모든 기능이 들어있어 다른 앱을 찾을 필요가 없었다.


- 모든 컨트롤이 지원됨

- 유니버셜 앱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지원함

- xbmc 서버를 자동으로 찾아줌


이로써 라즈베리 파이+WiFi+XBMC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다음 단계는 외장 하드를 연결하는 건데, 과연 언제 할 지는…



  1. 레지스트리를 고쳐서 암호화 통신을 제거해야 SMB를 쓸 수 있는 시절이 있었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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