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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땅의 서쪽, 북쪽 끝인 백령도와 남쪽 끝인 마라도를 다 가봤지만 동쪽 끝 독도를 가보지 못했다.

세번 정도 기회가 있었는데, 죄다 기상 불량으로 중간에 포기했었다.

 

이번에 각잡고 다시 독도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독도를 들어가려면 일단 울릉도를 가야 한다.

울릉도 가는 배편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네 군대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선택한 건 강릉항에서 출발하는 것.

 

지금까지의 여행 패턴과 다르게 패키지 여행을 가기로 했다.

울릉도를 예전에 갔던 기억에 운전을 별로 하고 싶지는 않은 곳이었기도 했고.

 

강릉 배편은 아침 8시에 강릉항에서 출항한다.

다시 말해 새벽 4시엔 일어나서 운전하든가 아예 전날 강릉에서 1박 하는 것 중 선택해야 한다는 것.

우린 깔끔하게 새벽에 출발하는 것을 선택했다.

 

우여곡절 끝에 탑승 완료

 

이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세 시간 넘게 푸닥거리를 했다는 거임...

 

울릉도까지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기상 상태에 따라 조금씩 침로를 다르게 잡는데, 은근히 기상이 좋지 않아 살짝은 돌아갔던 듯.

 

두 시간 좀 넘게 배가 가고 있을 때...

 

황천이 치는 험악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너울이 좀 있는 편이라 여기저기서 검은 봉지를 꽤 사용하셨다.

우린 다행히 그걸 쓰지 않고 훈훈하게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2박 묵을 숙소는 이사부 호텔.

이 곳은 도동항에 위치한 곳이고 저동항에서 여기까진 패키지에 포함된 버스를 타고 이동.

 

신라 장군 이사부 장군님?

 

밥을 먹기 전에 일단 도동항을 좀 돌아다녔다.

저 뒤의 다리를 건너면 도동항 여객터미널데크 산책로가 있다.

 

 

일단 점심 식당은 대나무 식당.

패키지에 포함된 흔한 식당임.

바쁘고 정신 없고 손님들은 우루루 몰려왔다 우루루 몰려나가는 것의 연속...

 

메뉴는 산채비빔밥인데, 그리 나쁘진 않은 평범한 맛이었다.

 

 

시간이 좀 있어 도동항 터미널 위의 산책로를 왔는데, 꽤 잘 꾸며놓았다.

사진을 보면 울릉도를 일주할 수 있는 길이 보이는데, 이 길이 완공된 게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고 한다.

 

 

이번 여행의 중요한 목적지가 독도이므로 독도 관련 조형물은 반드시 찍어야 한다.

 

 

이 조형물 아래엔 이렇게 독도 모형이 예쁘게 만들어져있다.

 

 

이렇게 오전을 보낸 뒤 오후 투어를 위해 버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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