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들에서 OpenDDS를 Visual Studio 환경에서 컴파일하는 법을 정리했다. 이후 OpenDDS 자체의 변경사항도 있고, 뭔가 이상한 점이 확인되기도 해서 좀 더 정리함. 1. 3.18.1 → 3.19 깃허브에 올라온 공식 버전이 3.19로 업데이트 됐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Visual Studio 2022를 지원한다. 최신 버전을 사용한다면 configure 파일을 수정할 필요가 없음. 2. static 모드 사용 비추 다양한 테스트들을 돌려봤는데, static 모드로 컴파일하면 DDS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TransportRegistry::create_inst() 함수가 오동작하는 것 같은데, 정확한 문제는 더 추적이 필요함. 일단은 정적 라이브러리에서 MFC 사용 옵션은 ..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새 버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PC 뱅킹의 주적은 PC 뱅킹 프로그램이다. PC 뱅킹을 하고 나면 컴퓨터가 미친 듯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필두로 컴퓨터를 느려지게 만드는 악의 무리들이 너무나 많다. 전통의 명가(?) nProte**부터 컴퓨터 발목잡기의 거목 안* 온라인 시큐**, 그 외에도 수많은 잡 구라들… KISA에서 I사 보안모듈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할 정도로 완성도가 엉망인 경우도 있다. 보안 취약점을 갖고있는 보안 프로그램이라니… 무슨 열림교회 닫힘도 아니고… 더군다나 이런 프로그램들은 몰래 설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예 (강제로) 동의를 받아 설치된다. 마치 건물 철거 강제 집행하면서 동의서 서명당하는 기분이다 그래서 간단히 만들었다..
갑자기 Log4j 사태 때문에 관련 업계 쪽에선 폭탄이라도 맞은 분위기인 것 같다. 상당수의 자바 개발자가 사용하는 애드온에 서버의 모든 권한을 가져올 수 있는 오류가 있다니... 정부를 비롯해서 관련 기관/업계에선 부랴부랴 난리가 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가짜뉴스가 판친다. 해당 오류는 2.x 대에 있는데, 전자정부는 1.2 사용하니까 문제 없다고?? 물론, 답글은 뭐 이런 식이고... 하지만, 이건 조금만 찾아보면 쉽게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는 3.1부터 Log4j2.0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3.x는 '14년~'15년부터 사용되었고. 세줄 요약 1.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는 6년 전 503 시절부터 Log4j 2.x 사용 2. 원 글 올린 사람은 이 사실을 알면서..
10. 프로젝트 설정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 프로젝트를 선택해서 설정하면 C/C++ 항목이 표시되지 않는다. 이 점을 신경 써서 C/C++ 항목이 표시되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다음의 전처리기를 정의한다. 이 부분은 빼도 상관은 없지만, 경고가 너무 많이 표시되어 보기 싫기 때문에 하는 것을 추천. _WINSOCK_DEPRECATED_NO_WARNINGS _CRT_SECURE_NO_WARNINGS 그리고, 하는 김에 다중 프로세서 컴파일을 예(/MP)로 설정한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환경이라면 적어도 2배 이상은 더 빨리 컴파일된다. 11. /bigobj 설정 몇몇 프로젝트는 섹션 수가 한도를 초과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컴파일 실패가 발생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C/C++ 명령줄에서 /bigobj를 ..
7. 수정 #3 다음 수정들은 좀 지저분하다. NetworkConfigMonitor.h 파일에서 다음과 같은 부분을 찾는다. virtual void add_interface(const NetworkInterface& interface) { NetworkInterface::AddressSet addresses = interface.get_addresses(); for (NetworkInterface::AddressSet::const_iterator pos = addresses.begin(), limit = addresses.end(); pos != limit; ++pos) { add_address(interface, *pos); } } virtual void remove_interface(const Net..
VS 환경에서 OpenDDS를 컴파일하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운을 받아 압축을 풀고 configure.cmd를 실행시킨 뒤 VS로 컴파일하면 된다. 컴파일 오류가 몇 개 발생하긴 하지만 잘 고쳐보면 된다. 그럼 쉬운 게 아니잖아. 하지만, 이걸 정말로 써먹을 수 있도록 컴파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앞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윈도우에서 제대로 쓸 수 있는 수준에 맞춰야 하는데 쉬울리가... 현 시점에서 릴리즈된 OpenDDS의 최신 버전은 3.18.1이다. 이 버전은 공식적으로 VS2019 까지만을 지원한다. VS2019 사용자라면 그냥 쓰면 되지만, VS2022 사용자라면 선택을 해야 한다. configure를 좀 수정하거나 이후 버전을 다운받아야 한다. 0. 사전 준비 물론 이 작업을..
1. OpenDDS란? 미들웨어 중에 DDS라는 녀석이 있다. Publisher-Subscriber 모델을 사용하며, 상당히 신뢰도가 높아 국방체계에도 사용되는 미들웨어다. RTI DDS가 비싸도 널리 사용되는 것 같고, 이 외에도 OpenSplice DDS, 국산인 스마트DDS, 구름DDS도 있다. DDS도 다른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표준화가 이루어져 오픈소스 버전도 만들어져 깃허브에서 관리되고 있다. 깃허브에서 소스가 관리되는 DDS는 위에 언급된 OpenSplice DDS 외에도 OpenDDS가 있다. 이 중 OpenDDS를 윈도우 환경에서 적용해보기로 했다. 2. 윈도우 환경과 기타 환경의 미묘한 차이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당연히 유니코드를 적용해서 개발해야 한다. 호환성 때문에 멀티..
메모장2는 워낙에 가볍고 빠릿빠릿한 프로그램이라 아예 윈도우의 메모장 대신 사용하기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깃헙의 프로젝트에도 통합됐는데, 그 전부터 본 블로그 버전엔 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다 윈도우11이 출시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원래 이 메모장 대신 사용 기능은 윈도우에서 디버깅 목적으로 만들어 둔 우회로를 활용한 기능이다. 이 기능이 윈도우11에 와서 뭔가 알 수 없는 수정이 가해지면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었다. 깃헙에서도 이 이슈로 몇 개월간 많은 시도와 토론이 있어왔다. 그러다 드디어 해결책을 찾았다. 위의 스샷처럼 (기본값)을 설정하면 되는 것이었다!
발단은 익스트림무비의 글 "노틀담의 어느 주점, 2차 대전 당시와 현재 모습"이었다. 이 글엔 아래와 같은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2차대전 당시 대일본제국과 더불어 양대 전쟁범죄국가인 나치 독일군이 노틀담을 점령한 모습이라는 것 같다... 노틀담에 하이네켄 맥주라니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일단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2차대전 나치놈들 사진을 일단 따로 저장하고... 비교적 현재의 사진도 따로 저장... 이 두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것이지만, 완벽하게 같은 지점은 아니다. 이 두 사진의 좌표를 맞추기 위해서 간단하게(응?)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돌려본다... 이렇게 해서 현대의 사진과 정확히 좌표가 일치하는 사진을 만들어냈다... 두 장의 사진을 겹친 뒤에 일부를 날리면 아래와 같은..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새 버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PC 뱅킹의 주적은 PC 뱅킹 프로그램이다. PC 뱅킹을 하고 나면 컴퓨터가 미친 듯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필두로 컴퓨터를 느려지게 만드는 악의 무리들이 너무나 많다. 전통의 명가(?) nProte**부터 컴퓨터 발목잡기의 거목 안* 온라인 시큐**, 그 외에도 수많은 잡 구라들… KISA에서 I사 보안모듈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할 정도로 완성도가 엉망인 경우도 있다. 보안 취약점을 갖고있는 보안 프로그램이라니… 무슨 열림교회 닫힘도 아니고… 더군다나 이런 프로그램들은 몰래 설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예 (강제로) 동의를 받아 설치된다. 마치 건물 철거 강제 집행하면서 동의서 서명당하는 기분이다 그래서 간단히 만들었다..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새 버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류를 수정하고 다양한 성능 개선이 반영된 버전을 공개한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언제나 그렇듯 x86/x64/avx2 버전이 함께 들어있다. password: teus.me ▲ 히스토리 2021.11.13: 4.21.09 r3983 공개 - 컴파일러를 Visual Studio 2022로 변경 - Scintilla 라이브러리를 5.1.4로 업데이트(관련 링크) - 지원 확장자에 WeChat Mini에서 사용하는 wxss, wxml 추가(관련 링크) - 메뉴 문구 소소한 번역 수정 - C/C++ 언어 코드 폴딩 오류 수정(관련 링크) - 기타 다양한 최적화 2021.11.15: 4.21.11 r3989 공개 - 오류 수정: 한자 → 한..
마지막날 조식도 둘째날과 동일하게 숙소인 이사부 호텔의 조식을 먹었다. 전날과 동일한 셀프에 전날과 동일하게 만족함. 오전은 자유관광인데, 굳이 성인봉을 올라가거나 죽도를 배편으로 가거나 하진 않고,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숙소 근처에 독도박물관이 있어 찾아가다보니 가는 길에 해도사라는 절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볼 게 있는 절이다. 해수관음입상 앞에서 비슷한 포즈로 한 컷. 독도박물관을 잠시 둘러본 뒤 독도 일출 전망대로 케이블카를 타고 가기로 했다. Time lapse! 케이블카를 내리자 마자 한 컷 찍고... 올라가보니 보이는 건 독도 조형물과 독도를 보기 위한 쌍안경 그리고 술 한 잔 드시는 많은 관광객들... 투호가 보여 자신있게 도전! ...하였으나 결과는 냉정... 전망대에 올라와보니 독도는..
버스를 타고 도동항에서 다시 저동항으로 와서 독도로 가는 배를 탔다. 출항 전에 마지막 인증샷 하나 더 찍어주시고 이윽고 출항... 출항한지 약 20분 쯤 됐을 때 배는 대략 여기 정도를 지나가고 있었고... 한 시간 쯤 지나자 멀리서 독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독도다! 10분 쯤 더 가니... 독도의 모양이 제대로 보인다. 저기 보이는 섬은 서도. 우리가 내릴 선착장은 동도에 만들어져 있다. 입항이 대략 5분 남짓 남은 시간이 되자 독도 입도가 가능하다는 방송이 나온다. 독도 입도는 기본 사항이 아니며, 선회 관광이 기본이지만 기상이 양호하다면 입도를 한다. 독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야 독도 왔다는 얘길 할 수 있는 거라 배웠다. 입항 1분 전... 입항!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확인하는 샷을..
조식은 우리가 묵은 이사부 호텔에서 먹을 수 있었다. 셀프로 갖다먹는 방식이었는데, 음식맛이 괜찮았고 만족스럽게 먹음. 아침 첫 코스는 봉래폭포. 첫날과는 달리 각 지점의 시간을 충분히 줘서 여유 있게 천천히 걸어가서 사진도 찍고 쉴 수도 있었다. 역시 풍경은 쉬면서 봐야 멋을 느낄 수 있는 법... 다음으로 간 곳은 내수전 일출전망대. 풍경도 훌륭한 곳이고 트래킹 코스로도 훌륭한 곳이지만 패키지 투어에 묶인 우리에겐 사진 찍고 지나가는 곳... 여기는 촛대바위. 위치는 다름 아닌 처음 배 타고 들어온 저동항이다. 그런데, 동해시에 있는 추암 촛대바위와는 달리 이게 왜 촛대바위인지는 도저히 모르겠다. 점심은 첫날 점심을 먹었던 대나무 식당의 오삼불고기. 첫날과 비슷하게 나쁘지 않은 평범한 맛. 그리고, ..
울릉도는 일주도로가 있어 차량으로 일주관광을 쉽게 할 수 있다. 패키지 투어에 포함된 일주관광으로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었다. 처음 간 곳은 관음도. 이 곳은 울릉도와 연육교가 만들어져있어 쉽게 가볼 수 있다. 패키지 여행 특성상 시간이 좀 짧아 뛰어다녔다는 게 흠이긴 했지만... 일단 건너편의 삼선암 쪽을 보면서 한 컷 찍고... 반대쪽에 있는 죽도를 배경으로 한 컷 찍고... 이제 연육교 너머에 있는 관음도로 고고씽. 열심히 관음도를 뛰어다니다 멋진 풍경이 있어 한 컷. 저 섬이 방송에서도 몇 번 보여준 죽도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나리분지. 바로 울릉도 화산 폭발의 시발점인 곳이다. 여기서 울릉도라는 섬이 만들어졌다는 뜻. 전망대에선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거라 배웠으니 한 컷. 나리분지에서 가..
우리나라 땅의 서쪽, 북쪽 끝인 백령도와 남쪽 끝인 마라도를 다 가봤지만 동쪽 끝 독도를 가보지 못했다. 세번 정도 기회가 있었는데, 죄다 기상 불량으로 중간에 포기했었다. 이번에 각잡고 다시 독도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독도를 들어가려면 일단 울릉도를 가야 한다. 울릉도 가는 배편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네 군대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선택한 건 강릉항에서 출발하는 것. 지금까지의 여행 패턴과 다르게 패키지 여행을 가기로 했다. 울릉도를 예전에 갔던 기억에 운전을 별로 하고 싶지는 않은 곳이었기도 했고. 강릉 배편은 아침 8시에 강릉항에서 출항한다. 다시 말해 새벽 4시엔 일어나서 운전하든가 아예 전날 강릉에서 1박 하는 것 중 선택해야 한다는 것. 우린 깔끔하게 새벽에 출발하는 것을 선택했다. 우여..
최근 인텔 12세대 CPU가 발표되었지만, 인텔의 주장과는 달리 성능의 엄청난 향상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성능 향상폭은 크지 않은데, 보드도 새로 사고, DDR5도 새로 사야할만한 필요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DDR5도 언젠간 수율이 올라가고 기술력이 안정화되어 DDR4를 대체하겠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다. 라이젠 계열을 계속 쓰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없는 돈에 영혼 한 방울까지 끌어모아 라이젠 5900X로 업그레이드 했다. 메인보드도, 메모리도 아무것도 살 필요 없이 CPU만 사면 되니 가성비는 일단 비교할 수 없이 높고... 일단 떠나보내는 CPU(및 그 외에 안 바뀌는 시스템) 사양은 아래와 같았다. 그리고 새로 영입한 CPU는 이렇다. 당연히 새로운 CPU가 성능이 좋겠지만, 어느 ..
윈도우 11도 32비트는 지원하지 않고 64비트 환경만 지원하더니, 드디어 비주얼 스튜디오도 64비트로 넘어갔다. 16비트에서 32비트로 넘어갈 때도 눈 깜박할 사이에 넘어갔는데 64비트로의 전환 역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전에 VS2019에서 돌리던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VS2022로 이관했는데, 이 과정에서 묘한 컴파일 실패가 발생했다. 아래의 코드를 32비트 릴리즈 모드에서 컴파일하면 환경을 어떻게 설정해도 컴파일이 중단된다. 64비트나 디버그 모드에선 이상 없이 잘 되지만, 딱 32비트 릴리즈 모드에서만 컴파일러 자체가 멈춘다. 식을 좀 더 단순하게 써보라는 조언만 남기고 그냥 중단된다. #pragma loop(hint_parallel(0)) #pragma loop(ivdep) for (int..
산지 두달도 안 된 NOTHING ear(1)이 동작을 하지 않았다. 무선충전기 위에 장시간 올려두었더니 열이 많이 발생했는데, 아마도 그 때부터 맛이 가고 있었던 것 같다. 유선 충전기에 연결해도 아래 처럼 램프가 들어오지 않았고... 혹시나 다른 무선 충전기 위에 올려봐도 증상은 마찬가지였다. 갑갑해서 절차에 따라 AS 요청을 했다. 처음에는 기계 번역 메시지가 응답을 줬는데, 바로 다음 메일부터는 사람이 응답을 했다. 아마도 불필요한 스팸 메일 등을 필터링하는 절차인 듯. 교환인지 환불인지를 선택하라고 해서 두말 않고 교환을 선택.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 굳이 환불할 생각은 없기 때문. 절차에 따라 시리얼 번호를 포함한 각종 정보를 보냈고, 택배 기사님이 오셔서 제품을 수거해가셨다. 그리고 ..
아직까지 이 클래식한 제품을 사용하는 지인의 헬프 요청이 접수됐다. 이제 사진들 다 빼고 정리하려는데 딱 맞춰 전원이 들어오지 않기 시작했다고. 확인해보니 케이블을 연결하면 사과 로고에서 멈추고 제대로 켜지지는 않았다. 이런 경우는 거의 배터리 수명이 다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배터리를 범인으로 가정하고 작업 시작. 우선 바닥을 확인해야 된다. 아이폰4는 하단 나사가 사각 또는 오각으로 출시되었다. 알리 익스프레스를 뒤져보면 아직도 아이폰4 배터리를 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에도 있기는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 패스. 도착한 택배를 뜯어보면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를 싼 스티로폼을 벗기면 아래와 같다. 배터리 용량이 2800mAh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게 정확한 스펙이 맞다면..
비디오 영상처리와 인코딩은 온갖 삽질의 끝없는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중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작업들이 넘쳐난다. VirtualDub2를 이용하면 무압축 RGB 포맷의 AVI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YUV 변환 따윈 전혀 하지 않은 그야말로 무식한 RGB raw 데이터가 저장된 비디오 파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파일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겐 파일 크기만 무식하게 크지 아무 쓸모도 없다. 하지만, 이 바닥에서 일을 하다보면 반드시 이런 파일을 만들어야 할 때가 틀림 없이 나타난다. 각설하고, VirtualDub로 이 작업을 하면 문제가 하나 있는데, 많은 입력 파일을 배치 처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배치 처리 기능이 있긴 한데, 결국 일일이 ..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새 버전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류를 수정하고 다양한 성능 개선이 반영된 버전을 공개한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언제나 그렇듯 x86/x64/avx2 버전이 함께 들어있다. password: teus.me ▲ 히스토리 2021.7.30: 4.21.07 r3836 공개 - Scintilla 라이브러리를 5.1.1로 업데이트(관련 링크) - Windows 11에서는 Notepad 대신 사용 기능이 동작하지 않도록 수정 - CoffeeScript 관련 lexer 등을 정식 버전의 것들로 대체(관련 링크) - 오류 수정: Shift+PageDown이 잘못 동작하던 오류 수정(관련 링크) 2021.9.12: 4.21.07 r3891 공개 - About 창의 Donate 버..
처음 구매했을 때는 꽤 삽질이 있었지만, 이후 대단히 만족했던 MainConcept의 HEVC 인코더가 2.0으로 업데이트 됐다. 재빠르게 업데이트한 뒤에 릴리즈 노트를 읽어보니 뭔가 변화가 있었다. 일단 MainConcept의 SDK 버전이 12.x에서 13.1로 업데이트 되었다. 이 부분은 13.x의 업데이트 내역이 공개되어있지 않아 그러려니 하지만, 뭐가 달라져도 달라졌겠지... 중요한 것은 인자가 하나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똑같이 바꾼 뒤에 인코딩을 해보니... 실패했다... 또 다시 시작이다 싶어서 다양한 테스트를 돌려보고, 오류 리포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다 뭔가 쌔한 느낌에 인코딩 확장자를 mkv에서 mp4로 바꿔보니 아무 문제 없이 잘 인코딩된다. 결론은 HEVC Encoder P..
JPEG 포맷은 표준안이 나온지 30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널리 사용되는 포맷이다. 심지어, 차세대 JPEG을 표방하는 코덱이 좀 나왔었는데, 다 나가떨어질 때까지 JPEG는 버티고 있다. 물론, 영상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께는 그냥 한물 간 포맷이겠지만, 현실세계에선 그렇지 않다. JPEG는 압축률이 꽤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artifacts라 흔히 통칭되는 노이즈가 가장 큰 약점이다. 그리고, 나온지 오래된 포맷답게 이 artifacts를 없애는 방법들이 꽤 검토되었고, 대표적으로 다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1. 이미지 자체에서 artifacts로 인식되는 영역 제거 가장 손쉽게 접근한 방식은 파일을 읽은 뒤에 각 픽셀을 인접 픽셀들과 비교하는 것이다. Paint.NET의 플러그인 중 하나인..
Visual Studio 2022의 Preview 버전이 4.1까지 나왔다. 이제 충분히 안정화되었을 것이라 보고 VS2019로 만들었던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이관하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별 문제 없이 잘 이관되었고, 몇 개만 문제를 일으켰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이런 프로젝트들은 해결책 찾기가 너무나 어려웠다. 그중 가장 고갱님 당황하셨어요? 시추에이션은 Paint.NET 프로젝트. C/C++ 프로젝트와 달리 별다른 마이그레이션도 필요없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언제나 시궁창... 그렇지 않아도 무슨 얘긴지 모르겠는데, 기계번역된 결과는 너무나 읽기 어렵다... 좌우지간 버전 간의 충돌이란 얘긴데... 1. 안일한 불의의 길 Paint.NET 포럼을 뒤져보니, 이미 많이 벌어..
스포일러 경고! 이 글은 스포일러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아직 감상하지 않은 분들은 감상 후에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You only live twice: Once when you're born, And once when you look death in the face." — You Only Live Twice, Chapter 11 우리는 두 번 산다: 한 번은 태어났을 때, 그리고 한 번은 죽음에 직면했을 때. — 소설 , 제11장 1. 소설에서 구현하지 못한 설정들의 복귀 이번 [노 타임 투 다이]는 [스카이폴]에 이어 제목이 소설과 전혀 관련이 없는 크레이그의 두 번째 007 영화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제목과 달리 원작 소설의 코드를 드디어 제대로 복구해낸 영화이기도 하다. 이전 포스..
개봉일 저녁에 후다닥 보고서 썼던 감상기를 조금 보완한 글이다. 스포일러는 없음. 원문은 익스트림무비에 올린 글임: https://extmovie.com/movietalk/68897329 1. 올드 팬들을 위한 오마주 007영화는 전작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마주 씬을 넣는 전통이 있다. 그런데, 아마도 [어나더데이]에서 부터라 생각되는데... 007 영화들에서 전작들에 대한 오마주가 선을 넘기 시작했었다. 그러다보니 전작들에 대한 오마주를 보면 오히려 피곤해지기 시작했고... 이 영화는 (미리 예상됐다시피) [여왕폐하의 007]의 오마주 격인 영화이다. 대사로 이를 표현하는 것도 모자라 엔딩 음악이 그 "루이 암스트롱"의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이다. 그럼에..
1년여 전에 Paint.NET 용 자유 변형 플러그인을 제작해서 공개했었다. 이상하게도 포토샵의 기능들 중에 이것만은 대체 프로그램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때 공개한 플러그인은 자유롭게 변형하는 것 자체보다 이미 왜곡된 이미지를 원래대로 돌리는게 주목적이었다.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정작 왜곡시키는 기능이 부족했다... 그래서, 양쪽방향(Backforward, Foreward)으로 모두 자유변형이 가능하도록 플러그인을 업데이트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압축을 푼 뒤 Paint.NET 설치 폴더 아래의 Effects 폴더에 저장하면 설치된다. 통상적인 위치는 C:\Program Files\Paint.NET\Effects. Backward Transform 물론 이전 버전의 변형도 ..
실망으로 가득 찼던 지난 포스팅 이후 다시 한 번 NOTHING ear(1) 구매에 도전했다. 당시는 무x사에서 한정판매하는 것이었고,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거기서 구매에 성공했다는 글은 여전히 볼 수 없다... 며칠 뒤 본진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메일을 받고 다시 한 번 도전했다. 이번엔 그 때처럼 시간에 맞춰 대기하지도 았았고, 그냥 생각날 때 접속하여 구매에 성공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택배가 도착했다. 택배 상자에는 한자가 잔뜩 적혀있었지만, 인천에서 발송됐다. 박스를 뜯으니 거대한 에어캡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다. 에어캡을 벗기니 다시 한번 스티로폼에 쌓인 물건이 나온다. 그리고, 짜잔! 바로 이것이 NOTHING ear(1)의 상자이다!!! 상자 뒷면에는 충전 관련 정보..
투명한 디자인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에 더해 저렴한 가격까지 갖춘 NOTHING ear(1)이 한달전 영국에서 출시됐다. 가격이 무려 99달러로 책정돼 업계 끝판왕 에어팟 프로의 ⅓ 수준인데다 디자인이 훌륭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었다. 리뷰들을 보면 어떤 리뷰어는 과장광고일 뿐이라 하고, 어떤 리뷰어는 가성비 끝판왕이라고도 한다. 어쨌거나, 디자인이 예쁜 건 맞고, 가격 대비해서 부족한 제품은 아닌 것 같다. 국내 발매를 기다리던 중에 무x사에서 선발매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런데, 무x사의 기사는 처음부터 뭔가 쎄했다. 낫싱은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이 구글을 떠나 처음으로 론칭한 이라니... 앤디 루빈이 구글을 떠나 처음으로 설립한 회사는 에센셜이다. 참고로, 구글에서의 그의 부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