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그래픽 카드는 무엇으로 사야 하는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는 RTX 4060이다.
내가 쓰던 RTX 3080은 아들에게 줬고, 게임을 하지 않는 나는 최저사양 제품을 구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픽 카드로 하는 게 AI로 비디오 품질을 향상시키거나 비디오 인코딩을 하는 게 전부라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RTX 3080에서 RTX 4060으로 다운그레이드하고 보니 AI 처리 시간이 2배 이상 걸린다.
그렇게 좋은 이유도 찾았고(응?), 마침 연말에서 내년초 사이에 3사 모두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가 살만한 중저급 기종을 대략 정리해본다.
RTX 5060Ti
코드명은 Blackwell, 출시 예상 시기는 2025년 3월 (루머)이다. (참고 사이트)
황회장의 정책이 어쨌든지 RTX 4070과 비교 가능한 성능은 보여줄 것이다.
게다가, 드라이버의 안정성까지 생각하면 선택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가격도 가장 비쌀 듯.
내가 쓰는 MainConcept의 HEVC 인코더와 궁합이 가장 좋기도 하다.
Copilot이 그린 RTX 5060Ti 상상도
AMD RDNA4 Navi44
출시 예정 시기는 2025년 초이다. (참고 사이트)
AMD는 차기 제품군(RDNA4)에 대해 Navi44와 Navi48 두 가지 칩만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엔비디아와 하이엔드가 아니라 중간 범위 솔루션에서 경쟁한다고 했다.
RX 7700 XT에서 미묘한 드라이버 안정성과 AV1 인코더 HW 오류가 불만이었는데, 이번엔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Copilot이 그린 Navi44 상상도
intel 배틀메이지 B570
출시 예상 시기는 2024년 12월 12일이다. (군사반란 기믹이냐?) (참고 사이트)
A750을 찍먹해보면서 예상보다도 낮은 게임 성능에도 불구하고 비디오 인코딩, AI 등에서는 별 불만 없이 쓸 수 있었다.
이번에 출시할 라인업은 RTX 4060Ti보다 성능이 높다고 하는데, RTX 50xx도 아니고 RTX 4060Ti와 비교하는 패기가 뭔가 싶다. (참고 사이트)
내 입장에서는 가격이 셋 중 가장 싸다면 선택할 수도 있는 옵션.
반대로 가격이 가장 싸지 않으면 살 이유가 하나도 없는 제품이 될 것이다
Copilot이 그린 Intel Battlemage B570 상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