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took an oath, if you recall,
when you first came to work for me,
and I don’t mean to the National Security Advisor of the United States.

I mean to his boss.
And I don’t mean the President.

You gave your word to his boss.

You gave your word to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자네는 선서를 했었지, 기억하겠지만
나랑 처음 일하러 왔을 때 했던 선서 말일세.
그 선서는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에게 한 게 아니야

그의 상관에게 한 거야.
대통령을 말하는 게 아니야.

자네는 그의 상관에게 맹세한 거네.

자네는 미합중국 국민들에게 맹세한 거야.

영원한 다스베이더, 영원한 그리어 제독, 영원한 무파사 제임스 얼 존스가 2024년 9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수많은 걸작에서 보여준 모습 중 나에게 최고의 장면은 〈긴급명령〉의 저 대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이 있어 정말로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덧. 부친도 영화배우였는데 그걸 오늘 알았다.
걸작 〈스팅〉을 대체 몇십번을 봤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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