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스위스 여행 5일차꞉ 《사랑의 불시착》의 이젤발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보면 아래와 같이 말도 안 되는 장면이 나온다.
아니 뭔 저런 곳에 피아노를 갖다놔…
이 장면을 촬영한 곳은 다름 아닌 브리엔츠 호숫가의 마을 Iseltwald(이젤발트).
촬영한 곳은 바로 이 곳이다.
작년엔가 뉴스에도 나왔듯이, 이제 저 자리에 가보려면 돈을 내야 한다.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는 것은 덤이다.
현금도 받고 카드도 받는 CHF 5.00이지만, 거스름돈은 없단다 얘야
이젤발트는 비단 《사랑의 불시착》이 아니라도 무척 아름답고 볼만한 곳이다.
피아노 씬 촬영장소 바로 옆만 해도 이런 곳이 있다.
같은 곳에서 각도를 조금만 돌리면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있다.
당연히 산책 고고씽.
산책을 정리한 뒤 벤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벤치 옆에 탁구대가 있어 탁구 애호가이신 와잎좌님 한 컷.
점심 메뉴는 미리 준비한 김밥과 커피다.
역시 소풍 나오면 김밥이지!!!
이젤발트는 이런 식으로 사진만 찍으면 작품이 하나씩 나오는 곳이다.
떠나기 전에 피아노 씬 촬영장소를 배경으로 막컷.
그리고, 나도 이젤발트 간판을 배경으로 막컷.
우린 다시 유람선을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