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nz(브리엔츠)는 브리엔츠 호수 동쪽 끝자락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 곳은 호숫가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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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가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기로 했다.
일단 아름다운 브리엔츠 호수와 주변 경관을 만끽하며 한참을 걷다보니 쉬었다 가라고 썬베드가 놓여있다.
일단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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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면 위와 같이 흔한 잠 자는 아저씨지만…
뒤에서 보면 아래와 같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된다.

image 낮잠을 자려면 적어도 이런 환경은 되는 곳에서 자야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정신을 차리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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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큼 쉰 뒤에 다시 가던 길을 더 가보니 여기도 탁구대가 보인다.
탁구 애호가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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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보니 여름철 물놀이에 특화된 곳이 보인다.
지금도 충분히 더운데 지금 들어가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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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여기까지만 오고 다시 돌아가기로 하면서 마지막으로 인증샷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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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다 보니 아까 잠시 쉬었던 썬베드가 보인다.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 이동.

image 안녕. 덕분에 잘 쉬었어.

갈 때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오면서 보니 이런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처럼 하이킹 하시는 할아부지인가보다…

image 아무리 뒤져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작품

좀 더 가보니 스위스의 시인 알베르트 슈트라이히(Albert Streich)를 기리는 작품이 보인다.
브리엔츠 방언으로 시와 전설을 집필하여 이 지역 문화를 보존하는데 기여하신 문학인이라고 한다.

image The late Albert Streich, 1897–1960

브리엔츠에서 마지막 샷을 찍은 뒤 브리엔츠 역으로 향했다.
인터라켄으로 빨리 가려면 역시 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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