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여행 일정을 정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우선 루체른 역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루체른 공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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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들어와서 수하물을 처리하고 나니 여행이 끝났다는 사실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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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좀 더 들어가니 취리히 공항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비행기 시간이 충분히 남아서 일단 착석하고 감상.

이 날이 스타워즈 데이(5월 4일)이라 그런지 스타워즈 메들리로 첫 포문을 열었다.
다음으로는 “타이거” 톰 존스의 노래들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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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음악을 감상하고 나서 탑승구 쪽으로 이동.
예전에 비해 여권을 사전에 확인하는 단계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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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확인이 끝나면 이런 도장이 찍힌 티켓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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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우리가 탑승할 비행기가 보인다.
이제 작별이구나…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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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선 스위스 화이트 와인도 묵고,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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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묵고,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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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아이스크림도 묵고,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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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사이에 멀리 우리 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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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무사히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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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8박 10일의 스위스 여행을 마쳤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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