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 좀 늦어 집에 와보니 가족들은 모두 식사를 마치고...

난 혼자서 눈물 젖은 소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츄릅 츄릅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물건이 둘 와있었는데, 하나는 라즈베리 파이 4 히트싱크 케이스...

 

나머지 하나는 공식 파워 서플라이.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팬(Fan SHIM)과 함께 사용하던 모델이었다.

나름 소음이 큰 편도 아니고, 그럭저럭 쓸만은 했는데, 사용하다보니 사소한 문제들이 부각되어 보였다.

밤에는 팬 소음이 들린다는 점과, CPU SoC에만 팬이 적용되고 다른 부분엔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

 

 

구글링 해보면 라즈베리파이 4의 열 테스트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일단 CPU 외에도 메모리의 열이 상당히 높다.

자료에 따라서는 이더넷 칩의 온도가 더 높다는 자료도 볼 수 있고.

즉, 기존의 케이스로는 일단 CPU만 방열시켰기 때문에 빈틈이 많았다.

 

라즈베리파이4의 주요 열원들

 

도착한 케이스는 ThePiHutTPH-002.

이 케이스는 팬이 없어 소음이 없고, 방열을 CPU 외에 메모리와 USB까지 해준다.

일단 포장을 풀면 아래와 같고...

 

 

특히 상부 케이스의 안쪽 면이 아래와 같다.

 

이제 CPU 뿐만 아니라 다른데까지 식혀줄게...

 

조립하면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이 나온다.

써멀 테이프만 제대로 붙이고 나사 4개만 돌려끼우면 끝.

 

 

실제 위치에 배치해서 켜보니 잘 돌아감.

 

 

정품 파워 서플라이는 대략 아래처럼 생겼다.

너무나 영국스러운 투박한 디자인.

 

 

그런데, 정품 파워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하던 파워는 규격은 같은 규격인데, 뭔가 전력이 부족했었다.

와이파이와 HEVC를 동시에 돌리면 와이파이가 곧잘 끊어졌고, 티비 HDMI에서 장비를 잘 인식 못하기도 했었다.

물론, 전력 규격과 케이블 규격은 모두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었고.

 

공식 파워는 그딴 문제 없다.

티비 HDMI에서 깔끔하게 인식하는 등 전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지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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