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4060 Ti 시스템 온도와의 싸움 2차전
이전 글에서 언더볼팅을 통한 시스템 안정성을 얘기했었다.
그런데, Topaz Video AI를 쓰다보니, 언더볼팅을 하고 나서도 컴퓨터가 또 다운되는 경우가 생겼다.
해외 포럼을 찾아보니 다행히(?) 나만의 문제는 아니고, 다양한 원인과 해결책들이 제시되었다.
제작사에선 알기는 알면서도 왠지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느낌이었고…
일단 다시 한 번 시스템을 쳐다보기로 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프로그램은 전력 사용량이 매우 높음으로 나온다.
그리고, CPU와 GPU를 골고루(?) 사용한다.
우선 CPU 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GPU와 함께 사용함에도 점유율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GPU 점유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렇다면, 이전 글에서 짚은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다.
일단, MSI Afterburner의 설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이한 내용은 없다.
이것만으론 부족하니 Ryzen Master를 통해 CPU의 최대 전력 사용량도 줄여보기로 했다.
PPT는 110 W, TDC는 95 A, EDC는 140 A로 설정했다.
그리고, Windows 10의 전원 옵션에서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99%로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본체 커버를 분리해버렸다.
이렇게 하니 일단은 과부하로 다운되는 일은 없어졌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의 맺음말도 비슷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