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를 뭘 살 지에 대한 고민을 지난 포스팅에서 짧게 얘기했었다.

그런데, 막상 출시된 인텔 배틀메이지 B580의 성능은 RTX 4060과 비슷한 수준이다.
즉, A750/A770에서 따라잡지 못했던 걸 이제야 겨우 따라잡은 것이다.

성장형 그래픽 카드라고 올려치기는 하지만, 그거 그냥 아직도 드라이버가 미완성이란 뜻이잖아…

한편으로는 RTX 50xx 시리즈의 유출 스펙을 보니, 의외로 혁신적인 성능 향상은 없을 것 같다.
애초에 RTX 40xx 시리즈가 성능과 전성비 모두 한계에 다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에게 주는 연말 선물로 깔끔하게 RTX 4070 Super를 구매했다.
당근 마켓을 뒤져보니 마음에 드는 가격과 상태의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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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Ryzen 9700X, DDR5-6000 48GB 메모리와 함께 새로운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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